가로주택정비사업이란 소규모 노후 주택을 정비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최근 서울시에서는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서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려고 하고있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알아볼까요?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재건축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로나 기반시설 등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기존의 건축물을 모두 철거하고 새로 짓는 재건축과는 달리 기존의 건물을 유지하면서 다시짓는 방법이에요. 그래서 아파트 단지처럼 큰 규모보다는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서 주로 시행되고 있답니다.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상 지역은 어디인가요?
서울특별시 내에서만 한정되는 내용이지만, 다음 조건 중 한가지라도 해당된다면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답니다. 1) 면적 1만m2 미만 2) 노후 불량건축물 수가 전체 건축물 수의 2/3 이상 3) 10호 이상 단독주택 또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4) 안전진단 결과 D등급 이하 5) 도시계획도로 또는 폭 6m 이상 12m 미만의 도로로 둘러싸인 경우(해당 구역 안의 너비 합계가 40m이상인 도로가 설치되어있는 경우 제외)
가로주택정비사업 장점은 무엇인가요?
먼저 토지등소유자 80% 동의 시 조합설립 없이 자율적으로 사업시행이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또한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으로 인해 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므로 투명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죠. 게다가 공공임대주택 공급 시 총 세대수의 20% 범위내에서 임대주택 건설 의무비율을 완화 받을 수 있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답니다.
오늘은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부동산 투자 관련 정보들을 많이 접하다보면 새로운 용어들이 등장하는데요, 그럴때마다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알아가다보면 어느새 전문가가 되어있을지도 몰라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