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는 단독주택과 달리 다세대 주택입니다. 그래서 여러 세대가 모여 사는 형태죠. 빌라는 건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1층 주차장 2층~4층 주거공간 5층 옥상인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없거나 있어도 작은 경우가 많아서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죠. 하지만 최근 신축빌라나 오피스텔 같은 경우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있는 곳이 많습니다. 또한 지하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아파트와 빌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차이점은 아무래도 건축물대장상 용도겠죠? 아파트는 공동주택이고 빌라는 연립주택 또는 다세대주택으로 분류됩니다. 쉽게 말해서 한 건물 안에 많은 가구가 살고 있다면 아파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두번째로는 면적이죠. 아파트는 전용면적 85m2 이하이면 국민주택규모라 하여 세금 감면 혜택이 있지만, 빌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세번째로는 구조 및 설비 입니다. 아파트는 4bay구조(방-거실-방-방) 등 다양한 구조가 있고, 빌라는 방 갯수가 적고 거실이 넓은 편입니다. 네번째로는 주변환경이겠죠? 아파트는 단지 내 상가시설이 많고 학교와의 접근성이 좋은 반면, 빌라는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대중교통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섯번째로는 분양가와 매매가 인데요, 아파트는 평당 1000만원을 호가하지만 빌라는 500만원 내외면 충분히 살 수 있습니다.
빌라 장단점 알려주세요!
장점으로는 우선 저렴한 금액으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물론 오래된 구축이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준신축급 이상부터는 서울에서도 최소 3000만원 이내로 구할 수 있다는 게 엄청난 메리트죠. 다음으론 층간소음 문제가 적다는 거예요. 이 부분은 이웃 간의 배려가 필수지만 아직까지는 다른 거주형태에 비해 적은 편이랍니다. 마지막으로 베란다 확장형이라 공간 활용하기가 좋아요. 발코니 확장 공사를 하면 실평수가 훨씬 넓어지기 때문에 짐이 많거나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특히 선호한답니다.
단점으로는 역시 보안문제겠지요. 세대수가 많지 않은 만큼 경비실이 없고 CCTV설치도 미비한 경우가 많답니다. 게다가 택배 분실 위험도 크고 외부인 출입 통제가 쉽지 않아 범죄 노출 우려가 커요. 따라서 여성분 혼자 살기에는 다소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외에도 결로현상 발생률이 높고 방음이 취약하며 벌레 유입이 잦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네요.
오늘은 빌라와 아파트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둘 다 살아봤는데 확실히 장/단점이 뚜렷하더라구요. 각자 상황에 맞게 선택하셔서 만족스러운 삶 누리시길 바랍니다!